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남 사건 (문단 편집) === 지난의 함락 === ||내가 아주 조금이라도 인간의 감정을 느끼는 한, 어찌 이 치욕을 잊을 수 있겠는가? 이걸 잊어버릴까? 아니면 응징할까? 어떻게 응징할 수 있을까? '''우리가 강해져야 할 뿐이다!''' 이런 치욕을 극복할 야심은 가졌으나 당분간 그걸 인내할 수 없다면, 평범한 인간의 용기라 할 수 있을 뿐이다. 그는 이 치욕을 씻어버리겠다는 목적을 이룰 수 없다. 당분간 나는 다른 사람들이 견디지 못하는 것을 견뎌 낼 것이다.|| ||1928년 5월 9일, 장제스의 일기|| 앞서 말한 일본군의 추가 파병이 마침내 확정되면서 일본 본국은 8일 3사단을 추가 파병하였다. 일본군은 8일 오전부터 지난에 대한 포격과 폭격을 감행하여 많은 지난 시민을 살상했으며 9일 후쿠다가 퇴각하는 혁명군의 안전을 보장했음에도 이를 어기고 철수하는 국민혁명군을 상대로도 기습 공격을 감행하여 상당수를 죽였다. 철수하는 혁명군이 성문으로부터 불과 2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 도달했을때 일본군의 기관총이 매복해 있다가 사격을 실시했고 겨우 500명의 병사만이 살아남고 나머진 모두 죽고 말았다. 또한 일본군은 제남의원의 혁명군 26군 부상병 200여명을 학살하고 여러 민간인을 닥치는 대로 죽였다. 9일 밤부터 11일 아침까지 일본군은 격렬한 공격 끝내 지난을 완전히 점령하였다. 뉴욕 타임스의 핼리 어벤드의 보도에 따르면 6천명의 중국인이 살해되었다고 한다. 제남 사건 대표단은 6월 7일 난징에서 2100명의 남성 사망자, 66명의 여성 사망자, 1088명의 실종자, 145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장제스는 이 사건을 국치라고 부르면서 분노했으나 일본과 충돌할 힘이 없었으므로 5월 11일 전권대표로 총참의 하성준을 보내 일본군과 재협상하려 했다. 장제스는 40군장 하요조의 면직과 철로 연변 20리 내의 중국군 주둔 금지, 반일 선전 금지를 제시했으나 후쿠다 사단장은 장제스의 정식 위임장이 없단 이유로 중국의 교섭안을 씹었고 2, 3, 4군단의 해산과 중국군 군단장 세 사람을 엄벌할 것을 난폭하게 요구했다. 결국 장제스는 정부주석 탄옌카이에게 추후의 협상을 정부가 맡아줄 것을 요청하고 북벌에 나섰다. 5월 8일 난징에 돌아온 외교부장 황부에게서 제남 사건을 보고받은 국민정부는 8월 10일 국민당 주앙집행위원회 연석회의의 결정에 따라 일본에 항의를 제출했고 국민정부 주석 명의로 국제 연맹에 일본을 제지해 줄 것을 호소했지만 훗날에 그랬듯이 국제연맹은 무능의 극치를 보이며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고 열강은 허약한 빈국인 중국에 어떠한 도움도 주지 않았다. 5월 15일 미국 하원에 중일 양국 조정에 국무장관이 나서도록 요구하도록 요구하는 결의안이 제출되었고 8월 12일 미국 대통령 [[캘빈 쿨리지]]에게 호소가 보내졌으며 13일 영국, 프랑스, 미국에 국민정부 대표를 파견하여 지지를 얻으려 했지만 소득은 없었다. 오히려 열강은 어줍잖은 양비론을 내밀었으며 일본의 주장이 더 믿을 만하다고 주장했는지 일본을 두둔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장제스는 다음과 같은 선언을 발표했다. >"복수심에 불타는 우리의 적개심을 노출해서는 안된다. 아니면 적과 싸울 수가 없을 것이다. 우리의 복수심을 숨기고 보여주지 말자. 우리의 정신을 가다듬고 와신상담하자. 나라의 치욕을 되갚아 주기 위해 다 함께 똘똘 뭉치자. 자유와 독립이란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중국을 이끌어 가자!" 군사교섭이 결렬된 후 중국은 일본과 비공식적으로 접촉하였으나 후쿠다 사단장을 비롯한 일본 군부의 강경한 태도로 소득이 없었다. 그나마 5월 14일 이후 일본의 태도가 외교적 해결 쪽으로 굳어지면서 참모본부 작전부장 [[마쓰이 이와네]] 중장이 제남에 와서 [[인루겅]], [[장췬]] 및 [[왕정팅]]과 교섭을 벌였으나 일본이 장제스의 사과를 요구하고, 중국이 일본의 배상을 요구하는 등 입장 차이만을 보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